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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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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현대차가 작년 미국에서 71만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4.7% 증가한 뚜렷한 반등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이제 연간 100만대 판매 목표를 선언했다.

호세 무뇨스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과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 HMA 본사에서 진행한 판매전략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연간 판매 72만8000대를 이룬 뒤 2025년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자로서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청사진도 선보였다.

무뇨스 COO는 새해 판매 전략으로 SUV 시장 공략 가속화와 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 제네시스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포인트를 밝혔다.

엔트리급 베뉴부터 코나, 투싼, 싼타페에 이어 프리미엄 3열 팰리세이드까지 풀라인업 SUV 모델로 'SUV가 고객을 창출하는' 북미 시장 트렌드에 철저히 맞춰가겠다는 전략이다.

신형 투싼·엘란트라 등 신차 투입도 시장 견인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0년 미국 시장 공략의 핵심 키워드로는 '제네시스 포트폴리오'가 꼽힌다.

제네시스는 G70, G80, G90 단 세 개 라인업으로 2019년 전년 대비 105.9% 성장을 기록했다.

이제 모델 다양화로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는 게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판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인 GV80을 올여름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 여기에 G70 부분 변경 모델도 북미 젊은 층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진행해온 미국프로골프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이어가는 한편 미국프로풋볼 공식 후원사로 스포츠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내 뉴욕에 브랜드 체험관 '제네시스 하우스'를 가동하고 북미 전용 제네시스 '영 럭셔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4단계 이상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카셰어링과 로보택시 실증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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