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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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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은행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미국이 11일(현지시간) 이라크가 자국 내 주둔 중인 미군을 강제로 철수시킬 경우 미국 내 이라크 중앙은행 계좌 동결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라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이라크의 미 연방준비은행(연준·FRB) 계좌에 대한 접근권 차단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미국의 경고는 지난 8일 이라크 총리실에도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의회는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고 "외국 군대가 우리의 영토와 영공, 영해를 어떠한 이유에서든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며 이라크 내 미군 철수 결의안을 가결했다.

압둘-마흐디 총리는 이번 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군의 안전한 철군을 위한 협상을 요구했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이슬람 극단 세력 제거를 위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연준 계좌를 차단할 경우 이미 허약한 이라크의 경제가 더욱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입장에서는 미군이 철수할 경우 달러가 다시 이란으로 흘러가 적대 세력을 키워주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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