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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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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던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오는 4월 총선 출마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고민정 대변인이 총선에 나가겠다는 결심을 세운 것 같다"며 "다만 고민정 대변인의 지역구는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총선 지역구 출마 공직 후보자 사퇴 시한인 오는 16일 청와대 대변인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고민정 대변인)은 16일 전에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대변인이 14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보조진행을 맡아 문 대통령의 직접 진행을 돕기로 한 만큼, 인사 발표 시기는 그 이후인 15일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후임은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아울러 이번에 신설한 디지털 혁신 비서관 등 일부 인선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에서는 고민정 대변인이 경기 일산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산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경기 고양정) 등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여당 입장에서는 지역구 사수를 위한 '새로운 인물'의 투입이 절실한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두 지역구에서는 고민정 대변인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에 나서거나 서울 서초 지역 또는 경기 의정부 등에서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아직 영입 인재들의 지역구 및 비례대표 배치도 확정되지 않은 만큼, 고민정 대변인의 출마지를 벌써 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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