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20.02.21(금)
center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사진=뉴시스
[정병휘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고 대변인이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세운 것 같다며 “다만 지역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이 4월 총선에 출마하려면 선거법이 정한 공직 후보자 사퇴 시한인 오는 16일까지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내놔야 한다. 다만, 14일 예정돼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는 행사의 진행을 위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사퇴 시기는 15일 이후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고 대변인이 출마할 경우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 의원들이 속속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경기 고양정)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의 지역구 등도 고 대변인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당 차원에서 고 대변인의 출마를 가정하고 경기 일산과 경기 의정부을(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지역구), 서울 서초갑(새로운보수당 이혜훈 의원 지역구) 등지에서 여론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고민정 대변인은 1979년 서울 서대문구에서 태어나 경희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2004년도에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가 됐다.

2017년 2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가기까지 13년 동안 특유의 부드럽고 선한 이미지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5월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되고 2019년 4월부터는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으로 춘추관을 지키고 있다.

경희대 재학시절 단과대학 민중가요 노래패에서 활동하고 회장직도 맡았다. 특히, 고 대변인은 남편인 시인 조기영과의 ‘러브스토리’로 많은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11살 연상의 같은 과 선배인 남편 조기영은 고 대변인과 연애 3년차에 강직성 척추염(희귀병의 일종.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점점 굳어가는 질병으로 발병원인과 완치법이 아직 없다) 진단을 받았고, 고 대변인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연애 6년만에 결혼했다는 러브스토리로 유명하다.

정병휘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