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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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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불파불립(不破不立·깨뜨리지 않으면 바로 세울 수 없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창당 후 취임 인사를 온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문의상 의장은 대안신당 공식 창당 이튿날인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은 최경환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경환 대표는 문희상 의장에게 "원내 제4당이 새보수당(8석)이고, 제5당이 저희로 7석, 다음이 정의당(6석), 민주평화당(5석)으로 다들 한 석 차이"라며 "저희가 통합을 잘해서 (문희상)의장님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의장은 최 대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더더욱 '김대중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거기에는 여와 야가 없다"고 역설했다.

최경환 대표는 문희상 의장에게 "요즘 마음고생과 몸 고생이 크다"며 걱정을 전하자, 문희상 의장은 "팔자인 것 같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최경환 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의장은 대안신당이 어떻게 보면 '김대중 정신'의 본류라면서, 그런 정신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격려해줬다"고 전했다.

최경환 대표는 문희상 의장에게 군소 정당 통합 의지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무소속 등과의 통합 문제는 제가 당 대표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경환 대표는 설 연휴 이전 제3지대 정당 통합추진위원회 출범 가능성과 관련해 문희상 의장에게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연말 공직선거법 개정 이후 의원들 사이에서 '이제 뭉칠 때가 됐다. 함께하자'는 이야기가 오간 모임이나 전화 통화가 비일비재했다"고 전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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