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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하는 등 제도권 진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출처 = 빗썸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하는 등 제도권 진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18년말 ISMS 인증을 획득한 대형거래소들은 1년후인 지난해 말 진행된 사후 심사를 속속 통과했다. 국내 1, 2위를 달리고 있는 빗썸과 업비트가 지난해 말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거래소들도 사후심사를 통과하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거래소에 대한 사후 심사는 심사 기간을 길게 하는 등 엄격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업비트 해킹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거래소 외부 탈취 사고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 거래소 중 ISMS 인증을 획득한 곳은 빗썸과 업비트 외 코인원, 코빗, 한빗코, 고팍스 총 6곳이다. 앞서 당국은 매출액 100억원 이상, 일평균 방문자 100만명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ISMS 인증 획득을 의무화했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정보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과정 5단계의 12개 항목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의 92개 항목 등 총 10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2년동안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을 유지한다. 3년째에는 갱신 심사가 진행된다.

ISMS 인증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도권에 진입하는데 필수 사항이다. 특금법 개정안의 최종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졌지만,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고 요건으로 ISMS 인증을 포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도권에 진입하려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ISMS 인증이 필수”라며 “ISMS 인증을 의무화하는 것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는 등 거래소의 노력 없이는 힘들어, 소비자 보호에 소홀한 중소 거래소들을 걸려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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