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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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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수 전 보좌관.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MB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사건을 폭로한 장진수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13일 제 21대 총선 과천·의왕 출마를 선언했다.

장진수 전 보좌관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나와 같은 공익제보자가 필요하다"며 "공익제보 경험을 살려 공무원의 공익제보를 제도화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진수 씨는 2010년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불거졌을 때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됐다가 2012년 3월 "청와대 민간인 사찰 증거를 인멸했다"고 폭로했다.

장진수 씨는 회견 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정치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해 '조국 사태'를 계기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도 검찰의 수사를 받을 때 검찰이 부당하다, 검찰의 입맛에 맞게 모든 것이 진행된다는 것을 경험하며 문제의식을 가졌다. 내가 할수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을 하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장진수 씨는 "내부고발의 사례를 전수 점검하고, 국가가 좀 더 능동적, 적극적으로 공익제보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진수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직에서 사임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장진수 씨는 2013년 11월 대법원에서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를 없앤 혐의(증거인멸 및 공용물건손상)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확정판결을 받아 공무원 신분을 빼앗겼다.

장진수 씨는 지난 2016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 총무지원팀장으로 합류했으며, 민주연구원에서 정책연구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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