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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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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낙하산 인사 논란에 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인사권'을 거론하며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민간금융기관, 민간은행장들까지 그 인사에 정부가 사실상 개입을 했었다"며 "그러나 기업은행은 정부가 출자한 국책은행이고 정책금융기관이다. 인사권이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변화가 필요하면 외부에서 수혈하는 것이고 안정이 필요하면 내부에서 발탁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윤종원 행장은 경제 금융 분야에 종사해 왔고, 경제 수석에 IMF 상임이사를 하는 등 경력 면에서 미달되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냥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노조 분들도 다음에는 내부에서 발탁될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기업은행의 발전, 기업은행이 해야 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의 역할을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느냐 관점에서 그 인사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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