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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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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 그렇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신년행사에서 이 같이 발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김현미 장관이 구설수에 올랐다. 김현미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신년행사에 참석, 시민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고양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회 및 송별회'에 참석한 김현미 장관은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한 시민이 "김현미 장관님 때문에 고양시가 망쳐졌다"고 항의하자 김현미 장관은 "안 망쳐졌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항의가 계속되자 김현미 장관은 웃으며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 그렇죠?"라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에게 불만을 드러낸 시민은 창릉 3기 신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이들로 추정되는 가운데 김현미 장관의 발언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역구를 떠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던 김현미 장관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기 때문에 충격의 여파가 더욱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김현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역 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김현미 장관이 지역 행사에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했기 때문에 공식 언급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현미 장관 지역구 주민들은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라 김현미 장관 지역구 사무실에 항의 낙서를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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