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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일)

이탄희,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실상 드러내는 데 기여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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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변호사.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이탄희 변호사가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사법농단 의혹을 세상에 알린 이탄희 변호사가 우여곡절 끝에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탄희 변호사는 당초 민주당의 인재영입군(群)에 포함돼 있었지만 불발됐었다. 하지만 이탄희 변호사는 그 뒤에도 민주당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입당을 논의해 온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탄희 변호사는 박근혜 정권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인 2017년 판사로서,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소위 '판사 뒷조사 파일' 관리 등을 거부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탄희 변호사는 이후 대법원의 세 차례에 걸친 진상조사 과정에서 대법원의 판사 뒷조사 실상을 고발하고, 이탄희 변호사는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실상을 드러내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이탄희 변호사는 또 전국법관대표회의 설치 등으로 사법개혁을 위한 법원 내 정화작용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탄희 변호사의 입당과 관련해 "당과 얘기하고 있다"며 "완전히 불발됐던 게 아니다. 이탄희 변호사가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주변에서 만류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탄희 변호사는 숙려 기간을 좀더 가진 뒤 주말쯤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내주 초 입당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탄희 변호사는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탄희 변호사 정도면 지역구에 내보낸다"며 "중앙위원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청년·소외계층에 비해 비례 순번을 받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탄희 변호사 본인이 이를 인지하고 있어 지역구가 더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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