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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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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2월 26일 북한 개성시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북한이 신임 외무상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임명한 사실을 지난 11일 평양 주재 외국 대사관들에 통보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 주재 외교관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또한 아직 리 외무상 임명에 관한 북한 측의 공식 발표는 없다고 설명했다.

리 신임 외무상 임명 사실은 오는 23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신년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리선권 위원장은 군 출신으로 남북군사실무회담 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를 이끌어 왔다. 또 남북고위급회담의 북측 단장을 맡는 등 대남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또한 그는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을 찾은 남측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라고 막말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8개월만인 지난달 노동당 전원회의 참가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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