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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일)

김무성, "판 뒤집을 '게임 체인저'와 같은 젊은 지도자가 나올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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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김무성 의원이 한국당 총선 종로지역 출마에 관해 자당의원들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22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서울 종로 지역구와 관련해 "이낙연 전 총리가 출마한다니까 (한국당에서) 겁이 나서 아무도 나가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김영삼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 -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에 강연자로 나서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끝까지 용기 있게 붙어서, 지는 한이 있어도 덤벼야 국가 지도자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이낙연 전 총리에게 종로 출마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전히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판단할 것"이라며 종로 출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김무성 의원은 1985년 총선 당시 후보였던 고(故) 이민우 전 의원이 종로 출마를 결단해 당선됐던 사례를 거론하며 "걱정이 돼서 눈치를 보면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의원은 또 자신이 당 대표이던 2016년 벌어진 '공천 파동'과 관련해 "질 수가 없었던 선거였다. 20일의 공천 파동으로 우리가 잘못해서 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무성 의원은 "공천권을 당 권력자에게 뺏어서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어 "국민 여망이나 보수 통합만 갖고는 안 된다. 당의 이름과 색깔부터 바꿔야 한다"고 했다. 또 김무성 의원은 "무엇보다 얼굴을 바꾸는 세대교체 공천을 해야만 국민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의원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평가하며 "김 전 대통령과 같이 판을 뒤집어 놓는 '게임 체인저'와 같은 젊은 지도자가 나올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무성 의원은 "아직까진 그런 지도자가 나타나지 않아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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