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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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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회입법조사처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핵심 인재수가 미국이나 중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24일 발표한 '인공지능 기술·활용·인재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 핵심 인재 500명 가운데 우리나라 출신 비율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14.6%)과 중국(13.0%)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싱가포르(6.2%), 프랑스(2.8%), 대만(1.8%), 이스라엘(1.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전 세계 인공지능 전문인력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비율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전문인력 2만2천400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46%가 미국에서, 11.3%가 중국에서 각각 일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전문인력 비중은 1.8%에 불과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이 최고 기술국인 미국의 81.6% 수준으로, 중국(미국의 88.1% 수준)과 일본(미국의 86.4% 수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한 경쟁국들은 높은 빅데이터 기술 수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발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빅데이터 기술 수준이 미국의 83.4%로 낮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발전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옥스퍼드 인사이트와 국제개발연구소(IDRC)의 '2019 정부 AI 준비도 지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인공지능 준비도 수준은 전 세계 26위로, 정부의 인공지능 도입 환경이 세계 주요국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인공지능 두뇌지수', 캐나다 AI 업체인 '엘리먼트AI'의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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