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20.04.01(수)
center
출처: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 증시가 우한 폐렴이 미국은 물론 유럽까지 번졌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0.36포인트(0.58%) 내린 2만8989.73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30.07포인트(0.90%) 내린 3295.47에, 나스닥지수는 87.57포인트(0.93%) 하락한 8314.81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가가 3일 연속 하락한 데 이어 항공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유가는 우환 폐렴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위축 및 과잉 공급 우려로 주간 기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0달러(2.5%) 내린 54.19달러에 마감했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3.51%, 4.03% 하락했다.

반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8% 이상 급등하며 닷컴버블 수준으로 올랐다.

애플 MS 구글 등 거대 Tech주들도 1% 전후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주들은 2% 가량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우한 폐렴이 수요를 위축시키며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한을 방문한 시카고 주민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