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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토)

이태리, 영국, 호주 등 자국민 구출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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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병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29일 현재 전 세계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6천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세계 각국은 우한 폐렴의 자국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속속 취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주 우한에서 자국민 송환을 시작할 계획이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부장관은 “이탈리아 정부는 중국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지시간)30일 우한에 있는 이탈리아인들을 송환하기 위한 비행기가 떠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는 “이 비행기에는 안전한 수송을 위한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를 포함해 의료장비를 싣고 우한 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한 폐렴은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번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백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132명이 사망했고 중국에서 최소한 6,061건의 확진환자가 발행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2003년 발병한 ‘사스’ 발병 건수를 능가하는 것이다.

또, 이번 폐렴은 중국 내 거의 모든 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았던 지역으로 남아있던 티벳에서도 29일 첫 의심 사례가 보고된 상황이다.

이는 이번 우한 폐렴이 거주 밀도가 높은 도시지역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 등에도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서 각국의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이번 폐렴은 중국 외에 12개국 이상에서 91건의 의심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확진환자는 중국 우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독일 남성이 확진환자로 밝혀지는 등 사람 대 사람간 전파가 확인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미국과 일본은 우한에서 일부 자국민을 송환했고, 호주, 프랑스, 인도, 영국 등도 우한에서 자국민 보호를 위한 대피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은 현지 시간 30일 우한에서 200명의 자국민을 본국으로 송환한다. 호주는 우한에서 귀환하는 600명의 국민을 2주동안 본토에서 2,000KM 떨어진 크리스마스 섬에서 격리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항공사들도 중국행 항공기 운항 중단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는 1월 31일까지 중국 본토에 대한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이외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캐나다, 케세이퍼시픽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이미 일부 중국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정병휘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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