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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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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대표 최재원)이 고려대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 사진 출처 = 빗썸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빗썸(대표 최재원)이 고려대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빗썸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 교육 등 부문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술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반 새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거래 패턴 분석을 통한 블랙리스트 스크리닝 등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신원확인(KY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증권형토큰(STO),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양 기관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진행함에 따라 향후 국내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빗썸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넘어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IT) 기술이 집약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퍼블릭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매칭엔진 고도화 등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지난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빗썸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블록체인 전문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권위자인 인호 교수가 이끄는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는 학계, 기업, 정부 등이 참여해 지난 2018년 5월 설립됐다. 현재는 블록체인 핵심 기술 개발 등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공공서비스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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