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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카데미] '非영어권 최초'…봉준호 '기생충', 작품상·감독상 등 아카데미 시상식 '싹쓸이'

승인 2020-02-10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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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차지하며 4관왕 영예를 안았다. / 사진 출처 = TV조선 캡처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아씨들',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이로써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한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됐다. 아카데미 작품상은 마지막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영화에 대한 감독과 배우, 음악 작곡, 작가 활동 등 모두를 아울러 대표하는 최고의 상이다.

또한 외국어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최초다. 아울러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도 대만 출신 이안 감독 이후 최초다.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작품상 호명 직후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정말 행복하다. 정말 시의적절하고 상징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말했다.

이어 CJ 이미경 부회장은 "봉준호 감독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의 유머 감각을 존경한다. '기생충'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한국 관객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오스카)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술상과 편집상은 불발됐지만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 작품상 등 4개를 수상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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