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20.02.26(수)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center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유통기업 가운데 매출액 상위 250위 안에 속한 한국 기업은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13일 딜로이트 글로벌이 낸 '딜로이트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0'(Global Powers of Retailing 2020)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최대 유통기업 250곳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은 롯데쇼핑(59위), 이마트(70위), GS리테일(144위), 홈플러스(180위), 신세계(226위) 등 5곳이었다.

지난 2016년 기준 조사에서는 한국 기업 4곳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신세계가 250위 이내에 새로 진입했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신세계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백화점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리빙·라이프 브랜드 까사미아를 인수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250개 유통기업의 2018년 매출액은 약 4조7400억달러로 2016년 4조4000억달러에 비해 약 3400억달러 늘었다.

이 기간에 매출 상위 10개 기업의 매출은 6.1% 증가했다. 이는 전체 250개 기업의 평균 성장률인 4.1%를 웃도는 수치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250개 회사 전체의 매출 증가율은 예년보다 저조한 수준으로,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기업들의 투자 여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기업이 8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미국은 77곳의 기업이 이름을 올려 전체 매출의 44.8%를 차지했다.

정동섭 한국딜로이트그룹 유통산업 리더는 "세계 유통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수년 전부터 과거의 사업방식을 벗어나 구매, 제작, 판매, 운영, 마케팅, 재무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면서 실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유통기업들도 단편적인 기술과 솔루션 적용을 넘어 기업 체질 자체를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