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09.25(금)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center
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일제히 떨어졌다. 국산차 내수판매는 7년만에 10만대 이하로 내려갔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1월 중 설 연휴가 낀 데다가 일부 업체가 부분파업을 하면서 조업일수가 줄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0% 적은 25만1573대로 나타났다.

업체별 조업 감소일은 기아차 5일, 현대차 4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와 마찬가지로 영업일수가 줄고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끝남에 따라 국내 판매량은 11만6153대로 14.7% 감소했다.

국산차는 쏘나타, K5, 셀토스, GV80 등 신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줄어든 9만8755대가 판매됐다.

국산차의 내수판매가 10만대 이하가 된 것은 2013년 2월 9만8826대를 기록한 이후 6년11개월만이다. 설 연휴가 1월에 끼어있어 그만큼 영업일수가 줄고, 개별소비세 인하가 지난해 12월로 종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입차는 아우디-폴크스바겐의 신차 효과 등으로 독일계 브랜드 판매량은 7.3% 늘었으나 일본산 불매운동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일본계 브랜드 판매량이 64.8% 급감해 전체 판매는 7.0% 줄어든 1만7398대로 집계됐다.

일본차는 혼다만 50.5% 늘었고 토요타는 59.9%, 닛산은 82.7%, 렉서스는 66.8%, 인피니티는 99.4% 줄었다.

수출은 일부 업체의 파업과 임단협, 조업일수 감소, 한국GM의 유럽 수출 중단, 르노상섬 로그 위탁생산과 수출물량 감소 등의 하방요인이 겹치면서 28.1% 줄어든 15만974대에 머물렀다.

하지마 팰리세이드, 트레일블레이저 등 고부가가치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 수출이 늘어 수출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은 22.2% 감소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국산 브랜드 판매가 17.2% 늘었는데도 수입산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부진해 11.5% 감소한 7493대로 조사됐다.

수출은 전기차, 수소차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나 일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수출모델이 변경된 데 따른 일시적 수출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16.6% 하락한 1만7790대였다.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중국의 경기 둔화 지속,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 위축 등으로 15.0% 감소한 1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드코로나시대 생존전략을 듣는다
창간 6주년 기획특집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