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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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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제치고 지난해 글로벌 5G 이동통신(5G)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 사진 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제치고 지난해 글로벌 5G 이동통신(5G)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 5G 스마트폰 판매량 중에서 4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점유율 34%로 2위, LG전자는 10%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비보 5%, 샤오미 3%, 오포 2% 등 순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판매점유율 1위 달성 요인으로 통신사·판매채널과의 강력한 협업, 자체 반도체 기량, 넓은 영향력 등을 꼽았다.

강경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은 중가에서 프리미엄 부문, 그리고 6GHz 이하 주파수(sub-6GHz)와 초고주파(mmWave) 모델에 이르기까지 가장 폭넓은 5G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며 "한국, 미국, EU(유럽연합), 아시아태평양, 중동아프리카 등 경쟁사 대비 더 많은 지역에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원은 "중국의 5G 확산으로 저렴한 제품이 쏟아지고, 하반기 애플의 5G 아이폰 출시가 예상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2020년이 삼성에게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올해 4G에서 5G로의 전환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양의 5G 플래그십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대규모 시장에 적절한 가격대 확보를 위해 5G 폰의 평균판매가격(ASP) 인하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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