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20.04.10(금)

화웨이 견제 위해...삼성 에릭슨 등 초청

center
출처: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미대통령이 삼성 에릭슨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과 오는 4월 백악관에서 '5G 서밋(summit)'을 계획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5G 서밋'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경쟁업체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삼성전자와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 등이 초청 대상이다.

경제매체 CNBC는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4월 초 백악관에서 '5G 서밋'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5G 분야에서 화웨이의 우위를 막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동맹국의 기업들을 초청한다는 방침"이라며 "노키아와 에릭슨, 삼성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CNBC 방송은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지 않도록 동맹국들에 촉구하는 동시에 기술 분야의 정보를 취합하겠다는 취지"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며 동맹국들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다른 관계자는 "우리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회장과 함께 일해 오고 있다"면서 "이 최고경영자(CEO)들은 우리보다 똑똑하고 애국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미국이 5G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부문에서 선구자가 되도록 돕기를 원하고 인프라 구조를 혁명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