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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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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야경투시도.(사진=대우건설)
[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몰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지역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서울 고덕과 인천 송도, 충남 계룡, 경남 창원 등으로 집 근처에서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유통업체들은 교통,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입지 여건을 충분히 따져 검증된 곳에만 대형 사업지를 조성하기 때문에 인근 주거 단지 역시 집값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케아 광명점 인근에 위치한 ‘광명역 파크자이’ 전용면적 84.96㎡ 30층은 지난해 12월 11억원에 거래됐다. 동일면적으로는 광명시 역대 최고가 거래금액으로 분양가 대비 6억5000여 만원이나 가격이 상승했다. 이케아 고양점 옆에 위치한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5단지’ 전용면적 84.95㎡ 14층도 지난 1월 6억1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보다 2억4400만원 올랐다.

스타필드가 입점한 하남도 마찬가지다.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 위치한 ‘하남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 전용면적 84.99㎡ 12층은 분양가 대비 2배 뛴 지난 1월 8억원에 거래됐다.

청약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지난해 9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가 분양에 나서면서 평균 206대 1, 최고 1024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이케아가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도 지난해 9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가 평균 47.7대 1, 최고 112.9대 1로 마감된 바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형 복합몰이 들어서는 부지는 중심상업지구로 급부상할 뿐만 아니라 주택 수요까지 견인해 집값을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충청권 최초로 이케아가 들어서는 충남 계룡에서는 대우건설이 내달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지하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스타필드가 입점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도 내달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서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아파트 전용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 320실 등 총 15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케아가 입점 예정인 서울 강동구에서는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4월 ‘둔촌주공 재건축’(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1만2032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 이하 47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경남 창원에서는 반도건설이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밖에 롯데몰이 들어서는 경기도 의왕에서는 태영건설이 '오전나구역 태영 데시앙'(가칭) 733가구를,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청라 라피아노' 35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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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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