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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0(토)

S&P 500지수도 사상 최대치인 2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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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1분기 기준 각각 23% 20% 하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부담이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10.32포인트(1.84%) 하락한 21,917.1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2.06포인트(1.6%) 내린 2,58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05포인트(0.95%) 하락한 7,700.1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들어 이날까지 각각 23%, 20% 떨어지며 역사상 최악의 1/4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63% 오른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렸다. 금융주는 2.99%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주요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35.7에서 52.0으로 큰 폭 반등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도 120을 기록해, 110으로 고꾸라질 것이라고 본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로 하락 반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3분기에 빠르게 반등할 수 있지만, 2분기에는 34% 역성장할 것이란 경고를 내놨다. 2차 대전 후 최악의 분기 성장률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미국 실업률이 15%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사상 최대인 2조2천억 달러 재정 부양책을 내놨지만,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세계 원유시장이 무한증산 경쟁에 돌입하는 4월 1일을 하루 앞두고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39센트(1.9%) 오른 배럴당 2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WTI는 2002년 2월 이후 18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극심한 불안이 완화하기는 했지만,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씨티 퍼스널 웰스 매니지먼트의 숀 스나이더 투자 전략 대표는 "우리는 정말로 전례가 없는 영역에 있다"면서 고객들이 증시가 바닥인지 물어오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감염자가 매일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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