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6.03(수)

트럼프, "10여개 치료제 활발히 시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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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 막판 유가급락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6.13포인트(0.12%) 하락한 22,653.8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27포인트(0.16%) 내린 2,659.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8포인트(0.33%) 하락한 7,887.2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06% 하락한 반면 재료 분야가 2.42% 오르며 선전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에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 등 집중 발병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발생 숫자가 다소 줄어드는 조짐을 보이자,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한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터널 끝에 엄청난 빛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0개의 다른 치료제가 활발하게 시험 되고 있으며, 일부는 믿을 수 없이 성공적"이라면서 "이들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식품의약국(FDA)이 나에게 말한 대로 빠른 절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분석으로 몇주 내에 봉쇄 조치가 해제될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3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이후 빠르게 반락해, 결국 하락 반전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국제 유가가 재차 큰 폭 떨어진 점이 장 후반 발목을 잡았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9% 이상 폭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 큰 장세가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 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증시 전략가는 "현 시점에서는 하락 위험이 상승 기회보다 더 큰 상태"라면서 "2008년 4분기에도 약세장 속 랠리라고 부르는 여러 번의 상승이 있었고 몇번은 2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시장이 2009년 3월까지 바닥을 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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