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6.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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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주가지수 선물·옵션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옵션 거래는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레버리지(차입) 규모와 시세차익이 크기 때문에 일반 주식 투자보다 투기적 성격이 강한 편이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월 하루 평균 주가지수 선물 계약금액은 30조8552억원으로 전월보다 58.1% 늘었다.

작년 동기보다는 75.5% 증가한 것이다.

올해 2월 거래대금은 6년 8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하루 평균 계약 수는 42만5788계약으로 전월보다 61.5% 증가했다.

이는 8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올해 2월에는 주가지수 옵션거래도 대폭 늘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조736억원으로 전월보다 69.7% 늘었다.

작년 동기보다는 91.3% 증가한 수치다.

이는 6년 5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콜옵션과 풋옵션은 동시에 증가했다.

하루 평균 콜옵션 거래대금은 4907억원으로 전월보다 71.7% 늘었고 풋옵션은 5829억원으로 67.9% 증가했다.

하루 평균 콜옵션 거래대금은 6년 3개월 만에 가장 컸으며 풋옵션은 4년 6개월 만의 최대치다.

옵션거래는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기한 내 특정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로 콜옵션이 살 수 있는 권리, 풋옵션이 팔 수 있는 권리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 파생상품 특성상 위험을 줄이는 '헤지' 기능으로 거래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은 현물 투자보다 투기적 성격이 강한 편이어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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