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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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투자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컨택트주들이 반등하며 언택트에서 컨택트로의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4% 급등한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도 전 거래일 대비 4.88% 상승한 10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 등 언택트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코로나 사태 이후 네이버·카카오 등 언택트 관련주 급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 관련주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두 종목은 지난 5월에만 각각 21.77%, 45.10%에 달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언택트주인 네이버는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초 2.06%에서 2.86%로 높였다.

카카오도 올해 초 시가총액 순위가 20위 밖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기대감으로 단숨에 9위까지 올랐다.

코스닥에서도 언택트주인 셀트리온제약과 씨젠, 알테오젠 등이 상위권을 장악했다.

◇ 최근 삼성전자·현대차 등 컨택트주 강세…언택트에서 컨택트로 이동 중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에서 카카오, 네이버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컨택트주는 급등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전날 현대차도 2%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6.07%), 보험(5.12%), 증권(3.58%) 등 금융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1.27%)와 셀트리온(-1.32%), 카카오(-1.70%) 등 언택트주는 하락했다.

언택트에서 컨택트로의 변화는 코로나 방역체제 완화 효과로 대면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 급식·외식 소비가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는 "현재 언택트 주도 업종은 7월 2분기 실적 발표와 9월 공매도 제한 해제가 종목 차별화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택트 국면에서는 기업의 매출 성장 여부가 주가 차별화의 변수"라면서 "그러나 컨택트로 이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출보다는 마진 개선폭이 큰 기업들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1포인트(2.87%) 상승한 2147.00으로 마감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종가 기준 2100선 돌파는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6조775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1조3000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조1500억원, 외인은 200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8.01%), 증권(4.95%), 보험(2.63%), 철강금속(6.76%), 전기전자(5.24%), 운송장비(4.6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6원 하락한 121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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