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09(목)

경제 재개에 민감한 업종들 큰 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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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3일(현지시간) 산업 금융 증 경제 재개에 민감한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도 최악 상황에서 벗어났을 수 있다는 기대로 급등했다.

경제 재개에 민감한 산업 금융 주 등이 강세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27.24포인트(2.05%) 급등한 26,269.8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2.05포인트(1.36%) 상승한 3,12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4.54포인트(0.78%) 오른 9,682.91에 장을 마감했다.

리프트 주가가 8.7% 급등했다.

지난 5월의 운행 횟수가 4월보다 26% 증가했다는 발표를 내놓은 데 힘입었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3.91% 급등했고, 금융주도 3.83% 올랐다.

산업주와 금융 부문 등 경제 재개에 민감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현상도 뚜렷해졌다.

항공사 보잉의 주가는 억만장자 투자자 대니엘 롭의 써드 포인트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12.96% 급등했다.

최근 경제 회복 기대가 증시에 지속해서 상승 동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이날은 최악이던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론도 가세했다.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276만 명 감소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75만 명 감소보다 대폭 덜 줄었다.

지난 4월 고용 감소 규모도 당초 223만6000명 감소에서 1955만7000명 감소로 수정됐다.

ADP 연구소의 아후 일디르마즈 부대표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팬데믹 영향을 받고 있지만, 많은 주가 단계적 경제 재개를 시작해 일자리 감소는 4월에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소요 수준으로 악화했던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도 지난밤에는 한층 누그러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유동성 위기에 몰린 지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채매입 대상을 추가로 확대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도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줬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일 백신 후보군이 "합리적인 시간 안"에 효과를 증명할 것이라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정부가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5개 업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유력 후보로 채택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후보들이 3상 임상시험 단계로 가면 각각 3만 명씩 총 15만 명의 대규모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NYT는 다만 정부의 계획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지적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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