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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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새 노조 설립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삼성생명에 새 노조가 설립돼 복수 노조 체제가 시작됐다.

삼성생명직원노동조합은 4일 대구고용노동청으로부터 노조 설립신고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직원노조는 상급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기업별 노조로 출범했다. 앞으로 상급단체 가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직원노조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명 조합원 규모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직원 5000명 중 약 3200명을 조합원으로 둔 민주노총 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에 소속된 삼성생명노조와 삼성생명직원노조가 있는 복수 노조 사업장이 됐다.

삼성생명직원노조 김길수 공동위원장은 "기존 노조는 노동자 이익의 대변자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삼성생명직원노조는 대안을 바라는 직원들의 바람에 호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무노조 경영'을 깨고 지난 2월 출범한 한국노총 산하 삼성화재노조가 삼성생명직원노조 설립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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