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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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간 'TV 전쟁'이 상호간 신고 취하로 마무리됐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TV 전쟁'이 상호간 신고 취하로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상호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양사가 신고를 취하한 점과 및 소비자 오인 우려를 해소한 점 등을 고려해 심사 절차 종료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LG전자는 '삼성전자 QLED TV는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인데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한달뒤 LG전자가 삼성 QLED TV를 객관적 근거없이 비방해 부당한 비교·비방광고를 했다며 맞신고해 갈등이 고조됐다. 하지만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최근 공정위에 신고를 취하했다.

공정위는 양사의 신고 취하와 함께 소비자 오인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고 보고 심사절차 종료를 결정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해외 광고심의기구에서 QLED 명칭 사용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후 QLED TV 용어가 양자점 기술 기반의 LCD TV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 점, 삼성이 QLED TV에 백라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광고 등에 강조해 표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LG전자도 QLED TV 비방으로 논란이 된 광고를 중단해 애초 문제가 된 사안은 정리가 됐다고 봤다.

공정위 측은 "양사가 서로 협의해 신고를 모두 취하하기로 결론을 낸 것 같다"며 "양사는 앞으로 표시·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네거티브 마케팅은 지양하고 품질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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