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09(목)

사우디 러시아, 감축 7월까지 1개월 늦추기로 원칙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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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감축 연장을 논의할 'OPEC+' 화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급등했다. 사우디 원유 저장시설.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축연장 기대감과 미국 5월 일자리 상승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7%(2.14달러) 오른 39.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5.20%(2.08달러) 상승한 42.0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한 달 연장됐다는 소식이 지속적인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OPEC+'(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는 하루 970만배럴 감산 합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한다는데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OPEC+'는 오는 6일 화상 회의를 통해 감산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5월 일자리가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인 것도 원유시장의 수요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멕시코는 더는 감산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안드레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원유) 생산을 더는 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감산 약속을 지켰다. 우리가 그 이상의 원유를 추출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며 멕시코의 입장을 이미 'OPEC+' 회원국들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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