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15(수)

코로나19로 참여인원 1만명→300여명 축소

center
딸 임욱자 씨가 현장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70년 만의 답장'을 낭독한다. 국군 7사단 5연대 통신부대장으로 최전선을 지키던 임 소령은 1951년 7월 전사했다. 임 소령이 전사했을 당시 발견된 자녀들의 사진과 편지. 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코로나19 방역 강화 속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올해 추념식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코로나19 순직 공무원, 연평도·천안함 생존자 및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다.

참석 인원은 예년 1만여명에서 올해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추념묵념과 함께 시작된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국민 의례, 편지 낭독과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추념식에서는 가족에게 보낼 '마지막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전사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가 소개된다. 딸 임욱자씨가 현장에서 '70년 만의 답장'을 낭독한다.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은 참전유공자 후손이자 임관 직후 대구에서 코로나19 임무를 수행한 간호장교 이혜민 소위와 독립유공자 김좌진 장군의 손자인 김도현 대위가 각각 낭독한다.

또한 독립유공자 이상설 선생의 외손녀이자 국군간호사관학교 1기생으로 입교해 6·25 전쟁에 참전한 이현원 씨 등 4명에게는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된다.

추념식 행사장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과 외국인 독립유공자 두쥔후이의 손자이자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두닝우, 6·25전쟁 최전선에서 희망을 연주한 참전용사인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헌정 연주 영상이 상영된다.

천안함 묘역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의 추모 연주를 비롯해 소프라노 임선혜, 가수 알리, 국립합창단, 국방부 성악병의 합창 순서도 마련됐다.

추념식은 참석자 전원의 '현충의 노래'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