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03(금)

민선 7기 출범 2주년, 전남 중부권 중심도시 건설 등 군정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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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글로벌경제신문(광주/전남) 조용원 기자]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가 민선 7기 출범 2주년을 맞아 30일 그동안의 성과와 후반기 군정방향을 밝혔다.

정 군수는 맑은 물, 푸른 숲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자원에 핵심 성장동력을 장착해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장흥군정이 순항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군민과 향우의 도움을 꼽았다. 특히 민선7기 전반기는 성장엔진을 만들고 예열하는 기간이었다고 설명하며, 후반기는 가속페달을 힘껏 밟고 역동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군수는 전반기에 거둔 성과를 10가지로 요약하며, 전남 중남부권 중심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 유치했다. 체육인 교육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심천공원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 370억원은 전액 국비(올림픽기금)가 투입된다.

유동인구 300만의 목표는 당초 예상보다 이른 지난해 11월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토요시장, 우드랜드, 해동사 등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산림문화박람회 등의 성공 개최로 방문객이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유동인구 500만명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성장을 견인할 대단위 민자사업 유치에도 성공을 거뒀다.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은 오는 2022년까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미래형 발전시설이다.

우산도지구에는 농촌체험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2021년까지 총 38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레저, 문화, 농축산 체험 등 농촌체험관광 5개 분야 14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군민과 교감하는 신뢰행정 구축에도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매년 초 군수가 직접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한편, 사회·직능단체와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민원 창구에 전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농축산부서 통합형 사무실을 배치하는 등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군민 중심의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군민이‘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행정의 눈높이를 맞춰가고 있는 것이다.

군민 알권리를 위한 정확한 정보 공유와 청정 장흥 만들기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SNS 채널 운영,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LED전광판을 활용한 재난·보건·복지·생활정보 전파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장흥군의 친환경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지역 농지면적의 40% 이상이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확대됐다. 동물복지형 농장 육성을 비롯한 장흥한우 명품화와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에도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한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도 구축됐다. 민간 후원기관을 통한 나눔복지 129건, 위기가구 발굴 긴급지원 1,581건 등 복지 인프라가 확장되고 혜택을 받는 계층이 늘어났다. 보훈 대상자 예우를 강화하였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도 확대 운영되고 있다.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대상포진 예방접종 추진 등 출산환경 개선과 지역 의료서비스 질의 향상도 가져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를 시행해 지역 간 이동에 대한 주민 부담을 덜었다.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 후반기를 스포츠·문림의향·안전·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4(four)메카 장흥’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군민소득을 늘리고, 복지를 증진하고, 건강을 수준을 높여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실현하기 위해 분야별 전략을 내놓은 것이다. 이를 더욱 구체화한 22대 중점사업도 선정해 체계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장흥군은 ‘문림의향’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 군수는 이 같은 지역의 역사·위인을 재조명해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남진 물과학관 인근에는 국가위인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약 90,000㎡ 규모의 국가위인공원은 국가위인기념관, 추모광장, 시대별 테마공원으로 구성된다.

정 군수는 안전메카 장흥을 만드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흥군에 새둥지를 틀게 되는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연말이면 2년간의 건립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장흥군이 호남권의 소방·안전 중심지로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 군수는 친환경 메카 장흥으로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고 나섰다. 장흥군의 민선7기는‘군민 소득 두 배’, ‘풍요로운 농어촌 육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확대와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오션 농어업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움츠러드는 시기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가겠다”며, “군민, 향우, 공직자와 소통을 통해 장흥의 새로운 10년, 희망찬 미래 100년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조용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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