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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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채용을 크게 확대하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재용 부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반도체 설계, AI 분야의 박사급 인력을 500여명 채용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총 10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분야의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최근 세바스찬 승(승현준) 사장을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에 직접 나섰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기도 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채용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기업의 의무" 라고 말하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중한 아들딸들에게 기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5월 대국민 기자회견에서도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 와야 한다"며 "그 인재들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사업을 이끌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DS부문 채용 공고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 위한 설계 및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및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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