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강남, 2700여개로 가장 많아...강남 공실률도 1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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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현우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서울 도심에서 폐업한 음식점, 술집, 커피숍 등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강남구, 종로구, 중구에서 식품위생업소 4219곳이 문을 닫았다.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식품위생업장이 폐업했다. 총 2757곳이 폐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9% 급증한 수치다. 이어 종로구가 584곳 폐업해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건물 공실률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남지역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9.93%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업계는 음식점·술집·카페 등 식품위생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자영업자가 선택하는 업종인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식 기피 문화의 확대로 사업을 접거나, 건물주와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전출한 자영업자들이 늘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우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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