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김헌동경실련본부장, KBS라디오서 "사람부터 바꿔야"..김 장관 사퇴론 주장

center
경실련이 지난 3월 '20대 국회의원 아파트 수도권 편중 실태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측서 두번 째가 김헌동본부장.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직도 구치소에 있는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그 정권에서 규제를 풀어서 아직도 집값이 오른다고 잠꼬대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1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동산정책은 다 잘 작동 중"이라며 "저희가 정권을 물려받을 때 전 정부에서 모든 부동산 관련 규제들이 다 풀어진 상태에서 받았기 때문에 자금이 부동산에 다 몰리는 시점"이라고 언급해 구설수에 올랐다.

김 본부장은 현 정권에서의 부동산정책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 부동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려드리려고 시민운동을 다시 개시했다"며 "1년 반이 됐다, 1년 반이란 시간동안 제가 40회의 기자회견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청와대에는 다주택자가 40%가 있다. 투기꾼이 40%가 있다는 얘기"라며 "장하성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의 아파트는 10억원이 올랐고, 김수현 정책실장 아파트도 10억원이 올랐고, 현재 김상조 정책실장 집도 5~6억원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300명의 국회의원이 가진 아파트는 47%가 올랐고 6억이 올랐다. 서울 25개 구청장의 아파트는 47%가 올랐다"고 부연했다.

김 본부장은 "그리고 서울에 있는 아파트는 김 장관은 '작년에 10%이고 지금은 14%'라고 하는데, (서울 전체가) 다 50% 올랐다, 저렇게 거짓보고를 하는 그런 장관을 어떻게 그대로 놔두시는지"라고 김 장관을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거꾸로 여쭤보겠다"며 "30개월 동안 못 잡고 전 정권 3년 동안 못 잡고 전임 대통령한테 핑계를 대는 그런 장관이 과연 내놓는 대책들이 무슨 효과가 있겠나, 6·17 대책을 내놓자마자 일주일도 안 됐는데 집값이 여기저기서 막 뛰고 있다"고도 했다.

김 본부장은 인터뷰 말미에 재차 "사람부터 바꿔야 된다"며 김 장관 사퇴론을 강조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