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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목)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전 멤버 우지윤과의 불화설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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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전 멤버인 낯선아이 우지윤과의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iMBC에 따르면 3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은 것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작심하고 장문의 글을 게재해 심경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 종일 오르내리고, 악플과 비난, 추측성 기사로 매주 심리상담을 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 밤마다 꿈에 나와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했다"고 전했다.

이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낯선아이(우지윤)의 '도도'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다. '섬'도 마찬가지다. 의도가 어찌 됐던 나는 누가 봐도 내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졌냐. 나도 사람이고 감정이라는 게 있다. 내 개인 SNS인데 팔로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한다.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016년 데뷔곡 '우주를 줄게'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볼빨간사춘기는 '여행' '나만, 봄' '워커홀릭'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던 중 4월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우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며 "멤버들은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했으며 쇼파르뮤직 또한 우지윤의 선택을 존중했다"고 탈퇴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볼빨간사춘기 팀 멤버의 탈퇴는 불화설로 번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후 볼빨간사춘기 전 멤버 우지윤의 첫 행보는 불화설의 불씨를 키웠다. 6월 우지윤은 싱글앨범 '오써클(O:circle)'을 발매했다.

이중 인트로 곡 '도도'에는 '끊임없이 원하고 / 욕심 이성 Side out /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 Salud beer / tryna gaslighting(상황을 조작해 타인을 통제하는 행위) / 악몽이라는 내가 / 마지막까지 내가 / 이기적이라 내가 /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 걱정이야 난 너가 / 다행이야 난 니가' 등의 가사가 담겼다.

'섬' 역시도 문제가 됐다.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라는 가사 때문이다. 앞서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5월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발매했다. 당시 볼빨간사춘기 수록곡 '빈칸을 채워주시오' 대목과 연관 지어진 것. 어딘가 날 선 가사 탓에 누군가를 저격하는 가사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논란이 커지자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 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됐다"며 "'섬' 역시 작년 여름에 가이드 1절을 완성시킨 곡이다. 지금과 인서트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사태가 일단락되는가 싶더니, 인스타그램 팔로우 때문에 다시 입방아에 오른 것이다.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이 이번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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