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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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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강조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코로나19의 광주시 지역사회 내 급격한 확산 속에 인근 전남지역에도 감염전파가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전남 26번 확진자의 경우 동선이 여러 지역에 걸쳐 있고 불특정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데다 증상 발현 이후에도 회사에 계속 출근하고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이후에도 직장에 들르는 등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목포시에서 3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4일 오후와 이날 새벽 연이어 전남 26번 2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6번, 27번 확진자는 광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감염원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50대 여성인 26번 확진자의 경우 직장은 함평군에, 거주지는 나주시에 있고 동선이 직장과 집은 물론 광주·화순까지 확산됐다.

지난달 29일 직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광주시 소재 골프 연습장에 다녀왔으며 다음날인 30일에는 함평군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 후 나주시 남평읍 세탁소·약국·마트를 거쳐 화순군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달 1일에는 오전 근무 후 함평군 대동면 부친의 집에 들러 오후 근무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이때부터 열이 나고 마른기침·관절통 증상이 시작됐다.

증상 발현 이후에도 2일 출근해 근무 중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했고, 3일 출근한 후에야 함평군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도 바로 퇴근하지 않고 오후 근무까지 했으며 다음 날인 4일에야 확진돼 강진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26번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와 자녀, 부친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증상발현 이후에도 출근과 전통시장 방문 등 활동을 지속해 감염 전파 우려가 매우 크다고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해당 시군 역학조사반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6번과 27번 방문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했다.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이동 경로 등을 도민에게 알리고 추가로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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