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08.11(화)

함평 26번, 영광 27번 양성확진…김영록 전남지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center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추가 발생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경제신문(광주/전남) 김영수 기자]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자인 전남 26번, 27번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의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전남 26번 확진자는 직장은 함평으로 거주지는 나주인 50대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근무 후 광주 소재 골프연습장을, 30일에는 퇴근해 나주 소재 세탁소․ 약국․ 마트와 화순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고, 1일에는 함평에 있는 아버지댁을, 2일은 인근 5일시장을 방문했다.

이 26번 확진자는 3일 함평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4일 저녁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함께 거주 중인 배우자와 자녀, 함평군 거주 아버지 등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 27번 확진자는 영광 거주 2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는 1일 취업상담차 영광 소재 고등학교와 상하수도사업소, 헬스클럽, 체육공원, 아버지 친구집을, 2일에는 영광 소재 헬스클럽, 농협 현금인출기, 분식집, PC방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27번 확진자는 지난 6월 29일 들린 광주건설기초교육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3일 검체 채취 후 5일 새벽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함께 사는 부모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26번, 27번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에 즉시 입원 조치됐으며,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나주․함평․영광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돼 ‘생활 속 거리두기’만으로는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6일부터 방역단계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행사 전면 금지 ▲대중교통, 음식점․카페 등 이용 시 마스크 의무 착용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의 외부인 면회 금지 ▲공공기관 등이 운영중인 다중이용시설 운영 전면 중단 등이다.

이밖에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여부에 대해서도 교육청에서 교육부와 협의해 결정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다”며 “더운 날씨로 힘들더라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김영수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