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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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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우)과 정의선 부회장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르면 7일 만나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을 도모한다. 이로써 지난 5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만남으로 시작된 현대차-배터리 3사 간 회동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이번 주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하기로 하고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삼성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지난달 구광모 LG그룹 대표를 만날 때도 각각 천안 삼성SDI와 오창 LG화학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삼성SDI에 이은 국내 3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초부터 양산되는 현대·기아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입찰을 거쳐 약 5년간 10조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그간 코나·니로 등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차 모델에서 엔진 등 내연기관을 제거하고 그 공간에 전기모터를 설치해 만들었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 출시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에 발주될 현대차 E-GMP의 3차 물량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 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공급 순위 4위인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팔아 수소전기차를 합쳐 세계 3위권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아차도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을 지난해 2.1%에서 2025년에는 6.6%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도 이번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톱5'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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