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광주 북구 전체 학교 원격수업 전환…다중이용시설 고위험시설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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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시교육감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고위험시설 추가 지정 등을 발표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글로벌경제신문(광주/전남) 김영수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구 한 초등학교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아 북구 전체 학교의 등교중지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5일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생의 확진자가 발생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북구 전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고3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오는 12일까지 등교중지와 함께 원격수업을 실시키로 했다.

돌봄교실 운영은 ▲일동초등학교는 10일까지 전면 중지하고 ▲북구 관내 학교와 유치원은 돌봄교실을 최소화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학원, 종교시설, 밀집도가 높은 지하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고위험시설 추가로 지정했다.

시는 이미 유흥업소와 PC방 등 13곳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데 이어 학원과 종교시설, 밀집도가 높은 지하 다중이용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해 관리키로 했다.

학원의 경우 기존 300인 이상 대형학원만 고위험시설로 분류했으나, 5일부터는 원생 수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학원이 고위험시설에 포함된다.

또한 최근 사찰과 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종교시설도 이날부터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관리한다.

이에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들 시설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집합제한 행정조치에 따라 시설 운영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부득이하게 운영할 때에는 실내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주고,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일정 간격유지, 방역소독 등 규정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경찰청, 교육청 협조를 받아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관리‧감독하고 위반 시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에서 북구에 내린 2주간 원격수업 조치에 따라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PC방, 노래방, 학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전단계로 ‘2주간 면회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부터는 시설 종사자들에 대해 출‧퇴근 외 타시설 방문이나 외부인 접촉을 일체 금지하는 행정조치와 7일부터는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김영수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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