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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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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안희정 전 지사의 모친상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류원근 기자]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모친상을 당해 6일부터 9일까지 형집행이 일시정지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가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기간은 9일 오후 5시까지다.

검찰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허가함에 따라 안 전 지사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모친 빈소를 조문할 수 있게 됐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로 일하던 김지은씨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현재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한편 형사소송법상 형집행정지 요건은 수감자가 △형 집행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염려가 있을 때 △70세 이상일 때 △임신 후 6개월 이후 △출산 후 60일 이내 △직계존속이 중병·장애 등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을 때 △직계비속이 유년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을 때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 등 7가지 인데, 안 전 지사는 '기타 중대한 사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원근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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