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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목)

노무라증권, 목표가 8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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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주주 구성. 출처: 삼성증권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장안의 화제'인 SK바이오팜이 6일 주식시장에서 또 한번 상한가를 기록하면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치게 된다.

주가가 21만4500원으로 공모가(4만9000원) 대비 무려 4. 4배 오른 것이다. 이럴 경우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SK바이오팜의 시총은 21조4000억원으로 현대차(21조2천억)와 SK그룹의 지주사이면서 모회사인 SK(19조1400억)마저 제치게 된다.

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국이다.

물론 SK의 바이오팜 지분은 75%다. 지분만 놓고 계산하면 SK보유 바이오팜의 지분가치는 16조원이다.

SK의 시총에서 바이오팜 지분을 빼면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등 나머지 계열사 전체의 지분가치가 3조원 밖에 안된다는 얘기다.

SK바이오팜의 현 주가는 펀더먼털을 떠나 수급으로밖에 설명이 안되는 상황이다.

2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약994억원 어치 팔았다. 매도 물량이 69만여주에 불과하다.

의무보유 확약을 하지 않은 외국인 보유 물량이 590여만주로 예상돼 수급 논리만 놓고 보면 주가가 더 오를 소지는 있다.

한편 외국계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일본 노무라증권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를 8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카라 송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지난2일 보고서에서 “SK바이오팜은 미국에 직접 유통 채널을 두고 있어 2027년까지 영업이익률(OPM)이 50% 이상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2027년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가 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할경우 13억달러(약 1조5천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권사중 5일까지 목표 주가를 내놓은 곳은 두 곳으로 삼성증권이 10만원, 유진투자증권이 11만원이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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