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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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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인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올해 스타필드 지역에 공급을 앞둔 단지가 있어 주목된다.

스타필드는 고급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인테리어 용품, 어린이를 위한 완구 등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최초로 개장한 하남점을 비롯해 고양, 코엑스에 운영되고 있으며, 부천, 위례, 명지에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몰인 스타필드 시티가 운영 중이다.

스타필드는 기존 복합쇼핑몰과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과 탁월한 입지 선정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며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치까지 상승시키는 이른바 '스타필드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경기 부천시 옥길동에 오픈한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주변 집값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6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옥길동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처음 집계되기 시작한 2017년 12월 1244만원이었으나 스타필드가 입점한 지난해 9월에는 1658만원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1747만원까지 상승했다. 약 2년 6개월 만에 40% 가량이 상승한 셈인데, 이는 같은 기간 동안 부천시 평균 상승률(약 16%)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스타필드의 입점이 확정된 수원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스타필드 수원'의 본격 개발이 착수된 2018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의 수원 내 각 자치구별 집값 상승률을 비교해 본 결과, 스타필드 수원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는 팔달구가 약 25%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인근 수혜단지로서 관심을 모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아파트 분양 당시 평균 11.6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뒤 이어 공급한 오피스텔까지 평균 64.82대 1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스타필드의 후광효과에 힘입어 큰 인기를 보인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타필드는 하남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오픈하는 지점마다 지역의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으며 일대 부동산 시장까지 견인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발 빠른 투자자들은 안성점을 비롯해 추가로 오픈을 계획 중인 지역 일대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이달 평택 용죽지구에 공급예정인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도 스타필드 수혜단지로서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의 반경 2km 내에 스타필드 안성이 연내 개점을 준비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58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74A㎡ 258가구, 74B㎡ 71가구, 84㎡ 254가구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서는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창원 교방 푸르지오 예가(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근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스타필드 창원의 수혜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총 153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중소형 평수부터 대형 평수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스타필드 청라, 수원 인근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서는 호반건설이 총 1665가구를, 경기 수원 권선구 세류동에서는 삼성·SK·코오롱 컨소시엄이 21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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