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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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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9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출동한 119 구조대 구조본부 앞을 경찰 기동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실종 신고가 들어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 상태인 가운데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서울 성북구 인근에서 수색이 진행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박 시장과 연락이 끊어졌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서울 성북동 길상사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도보 30분 거리인 와룡공원 인근 등에서도 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찰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고, 119특수구조단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경찰견과 드론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길상사에서 언덕 꼭대기 북악골프장으로 이어지는 왕복 2차로 도로에는 경찰과 구조대 차량이 줄지어 주차됐다.

박 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면서 취재진은 소방당국의 성북동 지휘본부 앞에 모였고, 종로구 서울시장공관 주변에도 취재진이 모였다.

현재 공관 내부는 비교적 조용한 상태로 오후 7시 40분께 한 남성이 공관에서 나왔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빠져나갔다.

경찰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공관 주위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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