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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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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수도권 방역이 강화된 지 6주가 지났지만, 주민의 외부 활동량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휴대전화 이동량, 카드 매출 자료, 대중교통 이용량을 통해 수도권 주민 이동량 변동 사항을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주말(4∼5일)의 수도권 주민 이동량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시행 전 주말(5월 23일∼5월 24일)의 102% 수준이었다.

직전 주말(6월 27일~6월 28일)보다는 0.3% 감소했다.

정부는 수도권 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5월 29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학원·PC방 등을 포함한 고위험시설 운영을 자제하도록 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한 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제로 거주하는 지역을 벗어나 다른 시군구를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집계한 휴대전화 이동량은 직전 주말보다 0.3%(9만6000건) 감소했다. 그러나 방역 강화 조치 이후 6주 동안은 총 4.5% 증가했다.

버스·지하철·택시를 합친 대중교통 이용 건수 역시 직전 주말보다 0.6%(13만4000건) 줄어 변화가 미미했다. 방역 강화 조치 이후 6주 동안은 총 3.9%(82만9000건) 늘었다.

카드 매출은 직전 주말과 차이가 없었다. 다만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이후에는 총 3.8%(518억 원) 하락했다.

카드 매출은 카드사 한 곳의 가맹점 매출액 중 보험·통신·홈쇼핑·온라인 업종 등을 제외해 전체 카드 매출액을 추정한 값이다.

중대본은 "수도권 이동량 분석 결과, 방역 강화 조치에도 수도권 주민의 생활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외출·모임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지양, 사람 간 거리두기 준수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 당국의 요청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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