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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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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타 주택매매로 차익을 거둔 액수가 한해 2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지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강화 등 부동산 종합대책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글로벌경제신문DB)
[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타 주택매매로 차익을 거둔 액수가 한해 2조원을 넘어섰다. 9억원이 넘는 주택으로 거둔 차익은 건당 평균 5억4000만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5~2018년간 주택보유기간별 양도차익 현황'을 분석해 주택 보유 2년 미만의, 소위‘단타’거래에서 발생한 양도차익이 2018년 현재 2조1820여억원에(5만8310건) 달했다.

단타 양도차익은 2015년 1조5059여억원이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2017년 1조9140억원에 이르렀고, 2018년에는 2조원대를 넘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단타를 투기로 몰아 엄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오히려 규모를 더 키운 셈이다.

단타 거래 건수는 2015년 7만316건에서 2018년 5만8310건으로 줄었지만, 건당 평균 차익은 2100만원에서 3700만으로 1.7배 가량 상승했다.

특히 9억원 초과 주택은, 2015년 건당 3억1000만원에서 2018년 건당 5억4000만원으로, 늘어난 단타 차익만도 평균 2억3000만원에 달했다.

9억 이하 일반 주택의 단타 차익 또한 2015년 건당 2100만원에서, 2018년 3300만원으로 늘었다. 양도세제 개편으로 거래는 위축됐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차익분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김상훈 의원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불로소득을 잡겠다고 공언하더니,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며"내 집 마련의 수요가 비등한 상황에서 뚜렷한 공급, 대출대책 없이 세금만 올리면 그 부담은 결국 세입자나 실수요자에게 전가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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