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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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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외국인이 지난달에도 한국 주식을 4천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5달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6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가며 146조원이 넘는 보유액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4천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증시에서 이탈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5천억원), 아일랜드(-5천억원), 호주(-4천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영국(1조7천억원), 케이맨제도(8천억원), 싱가포르(7천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전월 대비 21조원 증가한 54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은 30.9%에 해당한다.

지역별 상장주식 보유액을 살펴보면 미국이 226조9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1.9%를 차지했다.

유럽 158조5천억원(29.3%), 아시아 71조7천억원(13.2%), 중동 21조1천억원(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식시장과는 달리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3조4천360억원어치 상장채권을 사들이면서 순투자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채권 순투자 행진을 지속하며 매달 역대 최다 보유액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총 보유액은 146조6천억원(상장잔액의 7.4%)을 기록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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