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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검역 요원들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시행해오던 2주간의 의무 격리 조치를 1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대신 코로나19 진단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청장이자 국가 최고 보건의인 안나 포포바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명령서에 따르면 15일부터 러시아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검역 요원에게 영어나 러시아어로 된 유전자증폭 진단검사(PCR 검사) 음성 확인 증명서나 면역글로불린 G(IgG) 항체 생성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는 입국 전 3일 이내에 받은 것이라야 한다.

증명서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엔 입국 후 3일 이내에 러시아에서 PCR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가족을 포함한 타인과 접촉하지 않을 수 있는 거주지에서 일단 격리돼 있어야 한다.

러시아 국적자는 귀국한 뒤 3일 이내에 PCR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이달 중순부터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취해졌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2주 동안 발병자가 인구 10만명당 40명 이하, 일일 평균 감염자 증가율 1% 이하 등의 조건이 갖추어진 나라와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협상을 통해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국은 항공 운항 재개 1차 대상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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