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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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현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제주항공과의 인수 계약 무산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이스타항공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며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는 완전히 물건너 간 것인가'라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아무래도 안 될 것 같다. 제주항공측에서 의사를 밝혔다"고 답했다.

이어 심 의원이 1700여명에 달하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고용 안정 문제에 대해 묻자 김 장관은 "이스타항공이 법정 관리를 신청하게 될 것 같은데, 고용노동부와 함께 후속 조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3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를 선언하자 "이스타항공이 먼저 플랜B(대안)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타항공이 자구책을 내놓을 경우 이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국토부 입장이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이 자구책보다는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큰 만큼 국토부도 이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우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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