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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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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7월 수출이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42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 6월 -10.9%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율을 보이다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로 둔화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7.0% 감소를 나타냈다.

수출 규모는 4개월 만에 400억 달러대로 회복했으며, 하루 평균 수출액도 4개월 만에 17억 달러를 넘어섰다. 산업부 측은 "주요 품목의 수출 감소가 여전했지만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6개 품목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수출 감소율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헬스(47.0%), 컴퓨터(77.1%), 반도체(5.6%), 선박(18.0%), 가전(6.2%), 무선통신기기(4.5%)가 7월 수출을 떠받쳤다. 지역별로 보면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미 수출도 5월 -29.3%에서 6월 -8.3%였다가 7월에 7.7% 증가로 돌아섰다. 유럽연합(EU) 수출은 6월 17.0% 감소에서 7월 11.1% 감소로 감소율이 둔화했다.

산업부는 "세계 교역과 주요국의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한국 수출은 3개월 연속 회복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7월 수입은 11.9% 감소한 38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2억7000만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4월 16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5월 3억9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6월에도 36억3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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